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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브라질서 외도 사진…애인과 결별 위기

입력 : 2016-08-23 11:24:21 수정 : 2016-08-23 13: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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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육상 사상 최초의 ‘트리플-트리플(3연속 3관왕)’이라는 대업을 이루며 영웅이 됐지만 사생활에서는 여자친구와 결별할 위기를 맞았다.

볼트가 리우데자네이루 현지 클럽에서 만난 여대생과 한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유출된 것이 화근이다. 텔레그래프, 미러, 더선 등 영국 매체들은 제이디 두아르테(20)라는 이름의 브라질 여대생이 전날 침대에서 찍은 사진 2장을 자신의 모바일 메신저 ‘와츠앱’에 올렸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사진 속 볼트는 상반신을 벗은 채 그녀를 껴안고 있다. 이 여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가 알려주기 전까지 그가 '볼트'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볼트는 올림픽 기간리우의 한 클럽에서 그녀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에서는 볼트가 클럽에서 여성들과 선정적인 춤을 추고 있는 동영상까지 나와 있다.

볼트의 ‘외도’ 사진이 인터넷을 타고 퍼지면서 자메이카 유명 모델이자 2년 된 여자친구 케이시 베넷(26)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넷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미 “사람들의 조롱을 받게 됐다. 이제 떠나야겠다”라는 글을 올려 볼트와의 결별을 암시했다.

볼트의 누나인 크리스틴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은 올림픽을 마치고 자메이카로 돌아오면 베넷에게 청혼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지만 이번 스캔들로 인해 최악의 결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제이디 두아르테 와츠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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