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분석] 2016년 여름, 아스트로의 성장기 2막

입력 : 2016-08-16 10:32:18 수정 : 2016-08-16 10:32:1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한마디로 눈부시다. 아이돌 아스트로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다. 그들은 이번 활동기간인 45일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며 보이그룹 신흥 대세로 떠올랐다.

아스트로는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 했다. 지난 달 1일 컴백한 아스트로는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댄스곡 ’숨가빠’로 청량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사이다돌’로 주목을 받았다.

‘잘 자란’ 아이돌의 표본이 될 만한 그들의 이번 활동은 더욱 두터운 인기를 얻는 계기가 됐다. 7주간 아스트로가 보여준 성과물들을 점검해보자.

▲‘팬에 의한’, ‘팬을 위한’ 아스트로

시작부터 아스트로는 팬들에 의해 탄생했다. 롯데월드 라이징 스타 콘서트를 통해 지금의 6명(윤산하, MJ, 차은우, 문빈, 라키, 진진)이 선발됐다. 또 첫 앨범을 내기 전부터 웹드라마 통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그렇게 출발 전부터 열렬한 팬덤을 등에 업은 아스트로. 이제 그들이 팬들을 향해 극진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트로는 ‘자주’ 또 ‘깊이’ 팬들을 만난다. 지난 2일, 깜짝 이벤트로 300명의 팬들을 초청해 미니 팬미팅을 열었다. 인기가요 전날인 13일에도 막방 미니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함께 뜻 깊게 이번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들은 매번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일대일로 음료수를 나눠주며, 귀여운 애교와 개그까지 펼치며 팬들과 하나 된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스트로는 팬들에게 “더운 날씨에 응원하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팬들을 보면 힘이 난다”며 ‘팬바보’의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항상 상기하고 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여름은 그 어느 여름보다 뜨거웠던 게 사실. 그럼에도 누구 하나 지친 기색없이 아스트로와 팬들간의 애정을 고스란히 보여준 행사였다. 

▲그들이 보여준 성장기 2막

아스트로의 인기는 외국에서도 벌써부터 뜨겁다. 이번 앨범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6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3월 데뷔 앨범 ‘Spring Up’에 이어 또 한번 이뤄낸 쾌거다. 이어 그들의 청량함이 여과없이 드러난 뮤직비디오 또한 순식간에 1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LA에 펼쳐진 KCON 2016 콘서트에 참여해 2만 명이 운집한 관중 앞에서 완벽한 무대를 펼친 것. 신인임에도 당차게 ‘두더지춤’, ‘무중력 댄스’로 화제를 모은 ‘숨가빠’ 퍼포먼스를 소화해냈다.

또 꽃미남 멤버 차은우의 활약도 눈부시다. 그는 외모 말고도 센스있는 진행 능력을 인정 받았다. MBC ‘음악중심’과 SBS MTV ‘더쇼’에서 연이어 스페셜 MC를 맡으며 주목을 한 몸에 받은 것.

이 모든 게 데뷔 5개월 차 신인 그룹 아스트로가 해냈기에 그들이 성장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이러한 인기의 여세를 몰아 아스트로는 오는 27일과 28일 3000석 규모의 단독 미니 라이브 공연을 연다. 오는 10월에는 태국에서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판타지오 뮤직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