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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물이 다른' 설악 워터피아, 힐링 워터파크의 특별한 즐거움 즐긴다

입력 : 2016-07-28 05:00:00 수정 : 2016-07-27 18: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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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설악 워터피아는 노는 물 자체가 다르다.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온천 테마파크이기 때문이다. ‘보양온천’이란 온천수의 수온, 성분과 내부시설, 주변 환경 등을 기준으로 건강증진과 심신요양에 적합한 온천을 말한다. 지하 680미터 지점에서 하루 3000 톤씩 용출되는 49℃의 천연 온천수를 이용하는 워터피아는 수온과 수질, 내부시설 및 자연환경 등 보양온천으로서의 필요요건을 모두 충족시켜 국내 1호의 ‘보양온천’으로 선정 됐다. 사계절 시시각각 달라지는 설악산의 장관을 바라보며 즐기는 친자연적인 온천 테마파크, 설악 워터피아에서 힐링 여행의 진수를 만끽하자. 

▲인기최고! 짜릿한 어트랙션 4총사

설악 워터피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인 월드앨리, 메일스트롬, 패밀리래프트, 토렌트리버 어트렉션 4총사가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가장 익스트림하고 다이내믹한 래프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월드앨리’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어 워터피아에 설치 된 시설물이다. IAAPA(국제유원시설협회)에서 베스트 워터파크 라이드 최고상을 수상한 깔때기형 모양의 탠트럼과 볼을 조합한 최신식 복합형 슬라이드다. 전체 길이는 260m이며, 360도 회전과 급하강으로 워터피아에서 젊은 층에게 가장 인기 많은 스릴 만점 어트렉션이다.

아쿠아동 실내에 설치된 ‘메일스트롬’은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인기 어트랙션으로 시설로 탑승자나 보는 사람에게 시각적인 매력과 흥분을 유발시키는 대형 물놀이 시설이다. 4-6인용 튜브를 타고 약 17m의 높이에서 50m의 깜깜한 슬라이드 관을 통해 추락하듯 빠른 속도로 급 하강해 깔대기 모양의 커다란 관 안으로 떨어지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 ‘패밀리래프트’는 최대 4인이 튜브에 탑승해 급하강과 회전을 반복하는 수로를 통과하며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길이는 총 180m, 높이는 22m인 스릴 넘치는 시설이다. ‘토렌트리버’는 계곡물이 쏟아지듯 댐 속의 물을 한번에 방류하여 만들어지는 급물살을 즐기는 시설로 바닷가의 높은 파도를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체 길이는 235m이다.

▲건강한 재미 가득, 워터피아 100배 즐기기

설악 워터피아는 힐링을 위한 정적인 천연 온천탕부터 스펙타클한 어트렉션이 혼재되어 있어 남녀노소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레인보우스트림’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청소년에게는 실내에서 짜릿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메일스트롬’과 야외 파도풀인 ‘샤크웨이브’를 적극 추천한다. 물놀이가 지루한 어린이라면 직접 놀이시설을 조작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플레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좀 더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은 수(水)치료를 위한 기능성 스파가 집중된 ‘아쿠아풀’을 이용하면 적격이다. 

좀 더 한적하고 색다른 시설을 즐기고 싶다면 워터피아 깊숙이 숨어있는 노천온천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한 장(?) 남은 수영복마저 훌훌 벗어 던지고, 설악산의 정기를 받으며 조용한 분위기의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대나무 담을 경계로 남녀 노천온천이 구분되어 있어 도란도란 속삭이는 옆 동네 대화를 엿듣는 재미도 있다.

▲체험 여행 트렌드 반영, 신규 시설 도입

최근 한화리조트 설악에는 좀 더 재미있는 여행을 위한 놀이 시설인 ‘튜브스터’와 ‘플라잉폭스(짚라인)’를 도입했다. 튜브스터는 물위에서 즐기는 6인승 파티 보트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직접 보트를 조종하면서 식음료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수상레저 어트랙션이다. 한강 세빛섬에도 운영중인 튜브스터를 한화리조트 설악 호수공원 내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보트 한 대당 30분 3만5000원, 60분 5만5000원이며 워터피아 이용고객과 투숙객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어드벤처 체험시설인 플라잉폭스는 양편의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해 강을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레포츠다. 지난 5월 도입된 시설로 쏘라노에서 워터피아, 워터피아에서 쏘라노로 돌아오는 총 두 가지 코스로 길이는 왕복 300m에 이른다. 또한 플라잉폭스 중간에 쏘라노 앞 호수공원과 소나무 숲을 통과하면서 지나가 스릴을 더했다. 플라잉 폭스는 로프어드벤쳐 관련 시설 자격을 갖춘 전문가의 통제 하에 운영되며,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남녀노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설악 워터피아, HOT! Summer Festival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8월28일까지 Summer Festival을 진행한다. 아쿠아동 이벤트홀에서 1일 3회 전자현악 공연이 펼쳐지고, 실내 파도풀과 야외 어드벤처 아일랜드에서는 K-POP 댄스 공연과 퍼니퍼니쇼가 매일 3회씩 진행된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설악워터피아는 온천수를 이용한 워터파크로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체류형 여행에 최적화된 곳이다.
2. 메일스트롬
3. 토렌트리버
4. 플라잉폭스(짚라인)
5. 튜브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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