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이진욱, 성폭행 논란 벗었다… 고소인 A씨, 무고혐의 자백

입력 : 2016-07-26 21:19:57 수정 : 2016-07-26 21:27:5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A씨가 무고혐의를 자백했다. 허위 고소를 인정한 것. 이진욱은 성폭행 논란에서 벗어났고, A씨는 무고죄로 처벌받을 전망이다.

강남수서경찰서는 26일 A씨를 상대로 벌인 4번째 소환 조사에서 A씨가 진술을 번복 "사건 당일 강제성은 없었다"고 실토하며 허위 고소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진욱은 성폭행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며, A씨는 무고죄로 처벌을 받게 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원룸에서 이진욱에게 강간을 당했다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당일 입었던 속옷 및 상해진단서(전치2주)도 제출하며 신빙성을 높이는 듯 보였다. 그러나 해당 증거는 물론, 경찰의 조사 결과 역시 A씨의 진술과 어긋났고, 이에 경찰은 A씨를 추가로 불러 사실 관계를 재차 확인했다. 결국 A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진술이 거짓이었음을 밝힌 것.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A씨에 무고죄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향후 A씨의 무고 동기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며, 통신내역 등을 바탕으로 협력자(공범)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