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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특별 출연 한혜진, 눈빛만으로 연기 '공백기 무색'

입력 : 2016-07-24 10:21:13 수정 : 2016-07-24 1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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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한혜진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 특별 출연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인사한다.

25일 방송될 11회에서 한혜진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뇌 손상을 입고 락트인 신드롬(locked-in syndrome)에 빠지게 되는 조수지 역을 연기한다. 락트인 신드롬은 의식은 있지만 외부자극에 반응을 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한혜진은 대사나 표정, 몸짓 없이 오직 눈빛으로 연기를 펼치는 내공을 선보인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한혜진은 머리에 붕대를 감고, 산소 호흡기를 낀 채로도 굴욕 없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특히 깊은 눈동자는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것 같아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혜진은 눈빛만으로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연기에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또 섬세한 눈빛 연기로 2년간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한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 25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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