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사랑해' 강지섭, 레이디 제인 박력 포옹 '상남자 매력'

입력 : 2016-06-09 17:51:30 수정 : 2016-06-09 17:51:3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강지섭이 거부할 수 없는 ‘츤데레’ 매력을 뿜어냈다.

강지섭이 MBN ‘사랑해'에서 "화난 애인을 풀어주는 결정적 한 방은 말 못하게 와락 안아버리는 것"이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이날 강지섭은 가수 레이디 제인과 함께 '연애시뮬레이션 남과여' 코너를 통해 연인의 콘셉트로 상황극을 선보였고, 약속에 늦어 여자친구가 화난 상황을 연출했다.

우선 강지섭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납작 엎드린 태도로 레이디 제인을 품에 안았다. 그럼에도 레이디 제인이 화를 내며 늦은 이유에 대해 묻자, 자신의 상황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며 그녀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때 레이디 제인의 눈높이에 맞춰 앉은 후 애정어린 눈맞춤은 물론 부드럽고 다정다감하게 대화를 나누는 달달한 모습으로 현장의 부러움을 샀다. 또 화난 애인을 풀어주는 결정적 한 방으로 레이디 제인을 말 못하게 와락 안아버리는 등 상남자 매력을 폭발시키며 여성 출연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진심으로 사과한 다음 화난 이유에 대해 들어주는 것이 좋았다”면서 “미안해하는 표정이나 진솔한 마음 등 충분히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에 스킨십으로 달래주려는 데 화가 풀렸다. 처음엔 안지 말라고 싫다고 투정을 부렸는데, 계속 안고 있으니 화가 스르르 풀리더라. 그런 것 없이 무작정 스킨십으로 풀고자 했다면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 여성 출연자들 역시 “여자들의 화를 풀어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들어주고 이해하는 자세’다. 여자들은 대화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본인 스스로 해답을 찾고 마음이 풀어진다. 때문에 진지한 모습으로 적당한 리액션과 함께 내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준다면, 대부분 풀어지게 마련이다. 이렇게 남자친구가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면, 여자는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면서 화가 풀리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또 강지섭은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멤버 유민과의 상황극에서는 “오다가 주웠다”며 무심한 듯 시크하게 100일 선물로 목걸이를 선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민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수줍게 웃으며 직접 목걸이를 걸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지섭은 “평소에도 이벤트 같은 건 닭살스러워서 못한다”면서 “그때그때 예쁜 게 보이면 다 사서 챙기는 편”이라고 털어놨고, 유민은 “남자다움이 느껴졌다. 딱 부산남자, 무심한 척 따뜻하게 챙겨주는 츤데레 스타일”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밀실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 커플 매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부산 출신의 영락없는 ‘경상도 남자’ 강지섭의 츤데레 매력은 9일 밤 12시 20분 MBN ‘사랑해’ 6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