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박스오피스 분석] '곡성' 잠재운 돌연변이 '엑스맨:아포칼립스'

입력 : 2016-05-30 18:28:31 수정 : 2016-05-31 14:33:0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류근원 기자]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가 개봉 첫 주말 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달리던 나홍진 감독 영화 ‘곡성'을 제쳤다.

3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지난 29일 43만6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4만 325명이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포 호스맨을 모으자 이를 막고자 엑스맨들이 다시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오스카 아이삭, 제니퍼 로렌스,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합류했다.

한편 나홍진 감독 영화 ‘곡성'은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곡성'은 이날 22만 946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568만 765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가족단위 관객에 힘입어 주말 사흘간 16만324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어 ‘원스 어게인'의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와 ‘계춘할망', ‘나의 소녀시대'가 나란히 4∼6위를 기록했다. 특히 다양성 영화인 ‘싱 스트리트'와 ‘나의 소녀시대'가 입소문에 힘입어 나란히 관객 3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주말 사흘간 관객 4만57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새 개봉영화인 ‘오베라는 남자'와 ‘썸니아', 기존 상영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주말 흥행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stara9@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