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조세 무리뉴 감독, 맨유와 합의 끝… 영국 언론 "3년간 연봉 208억원"

입력 : 2016-05-27 13:27:49 수정 : 2016-05-27 14:44:1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영국 복수 언론은 27일(한국시간) 일제히 “맨유가 무리뉴 감독과 계약에 합의했다. 맨유가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BBC는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맨유의 고위 관계자가 만나 지난 사흘 동안의 치열한 협상을 진행했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초상권 문제 때문에 협상이 늦어졌지만,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3년 계약에 합의했고, 연봉은 1200만 파운드(약 208억원)이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 첼시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무리뉴 감독은 감독직을 내려놓은 뒤 162일 만에 맨유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 사령탑에 복귀한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무리뉴 감독은 곧 맨체스터로 이동해 계약서에 공식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의 부임과 함께 맨유 선수단도 대폭 물갈이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미 스웨덴 축구 황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와 계약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고, 여기에 안드레 고메스(발렌시아), 존 스톤스(에버턴),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등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맨유가 선수단 개편을 위해 약 1억5000만 파운드(2600억원)의 영입 비용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영국 언론 가디언 홈페이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