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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풍경소리] 사주는 우주의 원리

입력 : 2016-05-26 18:32:04 수정 : 2016-05-26 1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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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자체가 자석이라고 한다. 그래서 도체(導體)에 전류를 통하면 자성(磁性)에 의해 자속이 생기고 도체는 회전하게 되어 모터(Motor)가 탄생했으며 그 반대의 원리로 자성(磁性)안에서 도체를 회전시키면 유도전기가 발생하여 발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인류가 오늘날 이 같은 문명의 세계에서 편리한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발전으로 얻는 전기를 쓰게 된 것이며 모터가 있어서 모든 산업이 발전하게 된 것이다.

이 같이 우주를 움직이는 핵심적인 요소는 자성(磁性)의 원리가 있기 때문이다. 자성(磁性)은 우주의 흐름을 장악하고 조종하는 기(氣)라고 하는 에너지의 중심 역할을 한다. 이 넓고 끝이 없는 우주 속에 우리와 가까운 은하계가 있고, 그 속에 태양계가 있으며 또 다시 그 속에 일부분인 지구가 있으며 그 안에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며 복작 대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생년월일시 네 기둥이 있고 기둥마다 지지(地支)가 각각 있어 사주팔자가 된 것이다.(이후부터는 사주라고 칭함). 이 사주가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을 알고 아들 딸을 출산할 때 좋은 사주를 갖기 위해 사주에 맞춰 아이를 낳을려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 사주라는 것은 알고 보면 인간의 삶에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사주 속에는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어야 할 수만가지 일이 다 들어 있다. 건강이나 부부연 재물 직장 등 많은 것이 좌우되지만 생활의 방편인 직장이나 직업까지도 사주와 관련이 있다. 직업이란 직업(職業)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기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지속적으로 한 가지 일에 종사하는 사회 활동을 말한다. 사농공상(士農工商)으로 분류될 수 있었던 옛날과는 달리 현대에 와서는 직업의 종류는 수천만 가지이며 사람마다의 직업 또한 천차만별이다. 이 천차만별의 직업도 그 사람의 사주에 따라 좌우 될 수 있다. 이렇듯 직업이라는 단어의 의미만을 갖고 보았을 때도 적성과 능력이라는 말이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이 바로 인간이 태어남과 동시에 갖게 되는 사주팔자와 관련지어지는 부분이 된다. 사람의 사주팔자 속에 길흉화복이 존재하는 것은 자신에게 처해질 상황의 밑바탕이 되는 성격과 환경적인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개개인의 사주가 천차만별이듯 직업도 천차만별이다. 자기 직업에 만족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기 적성에도 안맞고 일 자체가 싫지만 억지로 지내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자기의 사주와 안맞기 때문이다. 사주를 보고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자신과 어울리는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물론 사주팔자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강한 의지로써 극복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고난 팔자는 이를 거스르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좋지 못한 사주팔자를 타고난 사람이 무조건적으로 불행하게만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그 해함을 미리 짚어봄으로써 피흉취길(避凶取吉)하면 되니까 사람들이 굿이나 부적 등을 통해서 자신의 팔자를 좀 더 순탄하게 풀어가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김상회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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