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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50% "두산, LG 잡고 선두 지킬 것"

입력 : 2016-05-03 13:32:01 수정 : 2016-05-03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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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욱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4일 열리는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과반수에 해당하는 50.19%가 LG-두산(1경기)전에서 두산의 승리를 전망했다.

LG는 32.06%를 획득했고, 나머지 17.75%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의 박빙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는 LG(2-3점)-두산(4-5점)이 9.99%로 최다를 기록했다. 홈팀 LG는 최하위의 팀 타율(0.258)을 보이고 있으나 4월에만 26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홈런 전체 1위를 차지한 덕에 현재 리그 4위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타율만 끌어올려 준다면 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두산은 안정적인 마운드로 투타균형을 보여주며 18승1무6패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상위권의 팀타율(0.284)과 리그 최고 수준의 방어율(3.08)등 투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토토팬들의 기대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2경기 SK-한화전에서는 SK(52.26%)가 한화(34.04%)에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같은 점수대는 13.70%로 나타났으며, 최종 점수대에서는 SK(4-5점)-한화(2-3점)으로 SK 승리 예상이 7.89%로 1순위를 차지했다.

3경기 kt-NC전에서는 NC 승리 예상(51.15%)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kt 승리 예상(33.94%)과 같은 점수대 예상(14.90%)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t(2-3점)-NC(6-7점), NC 승리 예상(9.36%)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펼쳐지는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19회차 게임은 4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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