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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의 열연 '태양의 후예' 경제효과 '1조원 이상'

입력 : 2016-04-29 11:00:00 수정 : 2016-04-29 10: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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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기자] 중국을 휩쓴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경제적 효과는 1조원이 넘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9일 "한류 수출의 파급효과-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례"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수출입은행이 제작을 지원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중국(400만 달러)·일본(160만 달러) 외에 대만, 홍콩,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을 포함해 세계 32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현재 확인된 수출액은 약 70억 원.

연구소는 국내 드라마 중 최대 수출작으로 꼽히는 '대장금'의 87개국 130억원 판매 사례에 근거해 '태양의 후예'의 총 직접수출 판매액이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소는 이어 간접 수출과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광고효과를 포함해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소는 "문화콘텐츠 산업은 해당 상품의 수출 외에 소비재 수출, 관광 효과, 광고효과, 국가 브랜드 개선 효과 등 간접유발효과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타 산업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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