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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성근 "기적이야 룰을 바꿔야 해"

입력 : 2016-04-29 07:00:00 수정 : 2016-04-29 10: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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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대전=송용준 기자] “기적이야. 룰을 바꿔야 해.”

김성근 한화 감독이 오랜만에 농담을 던졌다. 28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한화 토종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라도 올 시즌 안에 9이닝 완투를 할 선수가 있지 않겠느냐는 희망적인 질문이 나오자 웃으며 “기적이야. 룰을 바꿔야 해, 5회까지만 하는 걸로”라고 답한 것. 이날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첫 2군 등판을 하는 등 복귀가 눈앞에 오면서 답답했던 선발진에 숨통이 트일 기미가 보이지만 아직 토종 선발들의 부진은 여전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완투한 토종 투수가 얼마나 되냐”면서 “국내 투수들이 그런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까지 올 시즌 9이닝 완투를 한 투수는 총 3명이다. 그 중 레일리(롯데)와 우규민(LG)은 완봉승을 거뒀고, 윤석민(KIA)의 경우에는 완투패를 당했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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