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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테일러 대체용병 알렉시스 영입

입력 : 2016-02-11 17:36:00 수정 : 2016-02-11 17: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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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족저근막염 부상을 입은 테일러를 대신해 알렉시스 올가드(29·Alexis Olgard, 195cm)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알렉시스는 2014년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리그를 거쳐 2015년 12월까지 필리핀 리그에서 선수 활동을 했고,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급하게 테스트를 거쳐 합류하게 됐다.

박미희 감독은 “테일러 선수의 발바닥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상황에서 어렵게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며 “순위 경쟁으로 치열한 상황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남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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