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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프로농구 프로배구 순위 다툼은 계속된다

입력 : 2016-02-05 07:15:00 수정 : 2016-02-04 20: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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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기자]

설 명절에도 스포츠는 멈추지 않는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순위싸움을 이어가며 팬들을 경기장으로 유혹한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민속씨름도 설날장사씨름대회로 2016년 첫 시작을 알린다.


▲프로농구·프로배구, 치열한 순위다툼

남자 프로농구가 팀별로 6∼7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선두 경쟁과 6강 순위 싸움으로 흥미진진하다. 먼저 4위 인삼공사와 5위 삼성이 6일 잠실체육관에서 격돌한다. 6강 플레이오프는 3위와 6위, 4위와 5위 팀이 격돌하는데 순위가 높은 팀 구장에서 먼저 홈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두 팀은 4위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삼공사는 이 경기를 마치면 8일 6위 동부와도 격돌한다. 치열한 선두다툼을 펼치고 있는 모비스와 오리온의 경쟁도 흥미 포인트다. 1위 모비스는 5일 3위 KCC와 만난 뒤 7일 LG, 9일 kt 등 하위권 팀들과 격돌하고 2위 오리온은 6일 전자랜드, 8일 삼성, 10일 SK와 상대한다.

여자 프로농구는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이 7일 홈에서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조기 우승을 확정지을지 관심이 쏠린다.

프로배구 남자부는 9일 1위 OK저축은행과 2위 현대캐피탈의 ‘빅 매치’가 열린다.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2위 현대캐피탈이 ‘최강팀’이라 불리는 OK저축은행을 상대로도 연승행진을 이어갈지 관심 포인트다. 여자부 역시 1위 IBK기업은행과 2위 현대건설의 경기가 7일 열린다.


▲씨름, 매일 만난다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만나 씨름대회도 매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16 홍성 설날 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씨름대회는 남자부 18개 팀 165명, 여자부 17개 팀 70명의 선수 등 총 23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외국인 대학생 40명의 경기도 마련되며 생활씨름을 이끌어 온 씨름연합회 소속 여자 선수들이 매화, 국화, 무궁화 등 3체급으로 경기를 펼친다.

club1007@sportsworldi.com

한복을 입은 치어리더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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