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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세형, 규현 한마디에…"결국 나만 쓰레기 됐다"

입력 : 2016-02-04 10:11:57 수정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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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세형.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양세형, 규현 한마디에…"결국 나만 쓰레기 됐다"
 
개그매 양세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규현에게 서운했던 일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개그맨 박나래, 양세찬, 장도연,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양세형은 MC 규현에게 다소 섭섭했던 일을 이야기했다. 양세형은 "희철이 형이 규현의 친구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물어봐서 친한 형 부탁이고 행사니까 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세형은 "결혼식이 끝나고 돈을 받아야 했는데 달라고 하기가 좀 그렇더라. 그런데 규현이 봉투에 담은 것도 아니고 5만 원 짜리 4장 정도를 그냥 줬다"고 폭로했다.

양세형의 폭로에 규현은 당황했고 김구라는 규현을 나무랐다.

이에 규현은 "그 때 5만 원 짜리가 20장이었다. 봉투를 찾고 있었는데 형이 나오기에 그냥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규현의 말에 깜짝 놀라며 "200만원인 줄 알았으면 던졌어도 받았을 것이다. 발로 밟고 있었어도 주웠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그때 형이 '뭘 줘, 나중에 술이나 사줘'라고 했다. 그런데 그 뒤로 형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규현은 이에 질세라 "나도 그때 형이 인상 깊었다. 결혼식이 오후 5시였는데 누가 봐도 어제 과음하고 초췌한 모습으로 거의 늦을 뻔하게 도착했다"고 응수했다.

양세형은 "결국은 나만 쓰레기 됐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ain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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