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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신은경 前연인' A씨 "금전 문제 등 얽혀…민사소송 중"

입력 : 2015-12-01 13:57:22 수정 : 2015-12-01 15: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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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신은경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일반인 A씨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근 신은경이 전 소속사 대표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한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한 가운데 A씨와 이별한 소식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신은경 소속사 관계자는 “신은경의 결별과 관련해선 확인을 해봐야 하는 부분”이라며 “현재 드라마 촬영 막바지 단계라 연락이 어려워 이후 확인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스포츠월드는 수차례 A씨와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힘겨운 목소리로 전화를 받은 A씨는 “기사가 나서 당황스러웠지만 사실은 명확히 알려야한다고 생각해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신은경과 우연한 기회에 만나서 2년 남짓 교제하고 결별한 게 맞다. 연인관계는 끝났지만 한 때는 사랑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헤어짐을 인정했다.

A씨는 “평범한 일을 하다가 신은경의 권유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든 상황”이라며 “현재 신은경과 사업적인, 그리고 금전적인 문제가 얽혀있어 이 부분에 대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신은경의 전 소속사인 런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비슷한 내용이다. 불필요한 억측은 없길 바라며 원만한 마무리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1일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는 신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 4000여 만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23일에는 신은경이 전속계약 이전과 이후 여러 차례 방송업계 종사자들에게 ‘대표가 내 출연료를 떼먹고 다녀서 관리비도 못 내는 형편이다’, ‘(소속사 대표가)해도 너무 많이 해먹었다’ 등 여러 차례 사실이 아닌 주장을 퍼뜨렸다며 명예훼손으로 형사소송도 추가 진행했다. 이에 신은경의 현재 소속사 지담 엔터테인먼트 측도 25일 맞고소로 대응하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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