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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전혜진, 이선균 향한 “오늘 늦어” 센스만점 수상 소감 전해

입력 : 2015-11-26 22:54:30 수정 : 2015-11-26 22: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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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전혜진이 남편 이선균을 향해 유쾌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청룡영화상 캡처
청룡영화상 전혜진, 이선균 향한 “오늘 늦어” 센스만점 수상 소감 전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전혜진이 남편 이선균을 향해 유쾌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배우 김혜수, 유준상의 사회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도'로 영예를 안은 전혜진은 "'사도'를 찍으면서 영조와 사도 사이에서 둘 중 누구 하나라도 저버릴 수 없는 위치에서 너무 힘들었다"며 "오늘 또 두 분이 나란히 주연상 후보에 올랐더라. 축하드린다"고 소감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또한 "20대 초부터 영화를 시작했는데 하면서 여배우라는 타이틀이 저에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항상 고민하고 생각했었다"며 "나이가 들어서인지 사도를 찍고 난 뒤부터 이 모든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감사히 여기려 노력 중"이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전혜진은 "오늘을 즐기려 한다. 여보 미안해. 오늘 좀 늦을 것 같아"라며 남편 이선균을 향해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넷팀 우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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