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007 스펙터' 10대부터 40대까지 세대별 인기 포인트

입력 : 2015-11-25 17:32:26 수정 : 2015-11-25 17:32:2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층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007 스펙터’가 세대별 인기 포인트를 전격 분석한다.

▲10대, 시선 사로잡는 레아 세이두의 무한 매력

‘가장 따뜻한 색, 블루’(2013), ‘미드나잇 인 파리’(2012),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레아 세이두는 외모부터 연기까지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대세 여배우. 레아 세이두는 ‘007 스펙터’에서 미스터리하고 신비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여 10대 팬층에게 폭 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비상한 재능을 지닌 정신과 전문의 '매들린 스완' 역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007’ 시리즈의 여주인공과는 달리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이는 레아 세이두는 영화 속에서 8미터 높이에서 추락하는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을 펼치며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의 스파이 연기를 능가하는 카리스마로 남성 관객들은 물론 여성 관객들까지 사로잡는다. 또한 레아 세이두가 분한 '매들린 스완'은 '제임스 본드'와 함께 앙상블을 이루며 로맨스를 형성해 10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대, 압도적 카리스마 다니엘 크레이그의 리얼 액션

2015년 극장가를 장악한 스파이 액션 영화는 커다란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20대 관객들에게 특히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하반기 최고의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007 스펙터’ 역시 압도적인 액션으로 20대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역대 '제임스 본드' 중 가장 뛰어난 액션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스펙터’에서 지문이 사라지는 부상을 입을 정도로 스턴트를 거부하고 직접 액션을 소화했다.

또한, 시리즈 역사상 가장 리얼한 액션으로 화제를 모은 ‘007 스펙터’에서 '제임스 본드'로 열연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특유의 맨몸 액션은 물론, 고공 헬기 액션부터 총기 액션, 본드카 체이싱 등 다채로운 액션을 펼친다. 또한 설원과 사막 등 거대한 스케일의 로케이션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의 향연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강렬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30대, 시리즈 사상 최초로 밝혀지는 비밀

‘007 스카이폴’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샘 멘데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007 스펙터’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30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제임스 본드'의 과거의 비밀이 밝혀지며 베일에 싸여있던 악의 조직 '스펙터'의 모습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007 스펙터’는 흥미로운 인물간의 관계는 물론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눈에 띈다.

이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열광하는 30대 관객들에게 특히 사랑 받는 이유로, 이전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해 미션을 해결하는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007 스펙터’에서의 '제임스 본드'는 복잡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스파이로서의 숙명과 위치에 대한 고뇌는 물론 인간적인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이처럼 드라마틱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속에서 역대 최악의 적 '스펙터'와 역대 최고의 '제임스 본드'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40대, 진화하는 제임스 본드… 클래식과 트렌드를 동시 공략

영화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인 ‘007’ 시리즈의 24번째 시리즈 ‘007 스펙터’는 50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유일한 흥행 시리즈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40대 중 장년층 관객들의 향수와 추억을 자극한다. 숀 코너리부터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그리고 ‘007 스펙터’의 다니엘 크레이그에 이르기까지 총 6대 '제임스 본드'가 활약한 ‘007’ 시리즈는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활약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매 시리즈마다 '제임스 본드'가 조금씩 다른 포즈로 스크린으로 걸어 나와 총을 겨누는 인트로씬과 당대 최고의 뮤지션이 부른 주제곡은 뜨거운 관심을 일으켰다.

또한, 초기 '제임스 본드'의 캐릭터가 여유 있으면서 능글맞은 캐릭터였다면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은 6대 '제임스 본드'는 박력 있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변모해왔다. 또한 주로 맨몸 액션과 총기 액션을 선보였던 초기 '제임스 본드'와는 달리 변화 된 '제임스 본드'는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며 본드카를 타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명품 액션을 선보인다. 이와 같이 이번 ‘007 스펙터’는 클래식한 멋은 물론 새로운 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며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제임스 본드'와 함께 하고 있는 중 장년층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처럼 세대를 초월하며 사랑 받고 있는 ‘007 스펙터’는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