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수요일인 25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일부 지방에서 지상 기온이 떨어져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첫눈이 내린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강화·파주·동두천, 강원도 속초·철원·북강릉 등이다.
서울의 경우 평년과 비교해 4일 늦게, 지난 해보다는 11일 늦게 첫 눈이 관측됐다. 오전 11시 현재 강원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 지역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강원영서 북부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적설량(오전 11시 기준)은 미시령 23㎝, 진부령 22㎝를 비롯해 양구 13㎝, 양양8㎝, 용평 8㎝, 대관령 6㎝, 태백 2.5㎝, 철원 0.5㎝ 등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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