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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풍경소리]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풍수인테리어

입력 : 2015-11-25 10:10:40 수정 : 2015-11-25 1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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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에 이사를 한 P씨가 상담을 청했다. 일년 전에는 작은 건물도 하나 사들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 들어서는 대형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남편이 사업을 확장할 때도 상담을 왔었고 건물을 살 때도 상담을 와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곤 했다. 그 당시에는 부부의 운세가 욱일승천하듯 기운이 솟아오르는 때였다. 남편이 사업을 확장할 때도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기운을 북돋워주었다. 예상한 대로 사업은 잘 풀려나갔다. 건물을 살 때도 마찬가지였다. 부동산이 침체라고 하지만 모든 곳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P씨가 고른 건물은 방위도 좋았고 풍수로 보아서도 좋은 기운이 감싸고 있었다. 그 건물도 구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격이 뛰어 오르는 행운을 맛보았다.

“원장님,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갔는데 왜 그런지 기분은 좋지 않네요.” 그녀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했다. 집안에 안 좋은 일도 자꾸 생겼다. 친정엄마가 가볍긴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했고 시동생은 병이 생겨서 입원을 했다고 한다. 더구나 남편 사업도 예전 같지 않고 주춤한 상태여서 총체적으로 아주 안 좋다는 것이다.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데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힘들어 했다.

사람에게 기운을 나게 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쉬운 방법은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이다. 그냥 바꾸는 게 아니라 풍수를 잘 적용해서 밝고 힘찬 기운이 집안으로 들어오게 하면 효과가 더 좋다. “혹시 현관정리를 잘 하시나요?” “현관은 왜요?” 집의 현관은 말 그대로 대문이다. 모든 것들은 현관으로 들어온다는 것이 풍수인테리어의 기본이다. 현관이 너저분하고 지저분한데 좋은 기운이 머물 리 없다. 손님이 집에 왔을 때 대문이 지저분하면 눈살을 찌푸린다. 입구가 깔끔하고 밝아야 좋은 소식들이 집으로 찾아오게 된다.

풍수에서 물은 재물을 상징한다. 물이 외부로 나가는 곳을 잘 관리하면 재물이 집안에 쌓인다. 욕실이나 화장실은 물이 바닥에 고이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하면 가족들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재물이 흘러나가지 않는다. 유럽의 주택들은 욕실에 배수구가 없는 곳이 많다. 샤워부스에만 배수구를 설치해 욕실이 아예 물에 젖는 일이 없도록 한다. 서양 사람들에게는 풍수보다 건강에 관한 문제이겠지만 풍수인테리어 측면에서 집안에 재물이 모이는 효과를 준다. 거실의 풍수인테리어는 신경 쓸 부분이 조명이다. 집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거실을 중심으로 이뤄지므로 무엇보다 밝게 꾸미는 게 중요하다.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 등의 가전제품은 주방과 거리를 두는 게 좋다.

풍수인테리어의 기본은 무엇보다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다.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게 우선이다. 그런 점을 바탕으로 방위와 오행 등을 접목해서 꾸미면 좋은 풍수인테리어가 된다. 자기가 아는 것이 부족하거나 집안에 특히 나쁜 일이 있거나 할 때는 P씨처럼 상담을 청해서 조언을 얻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다. P씨에게 일단 그 정도만 손봐도 기분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풍수인테리어로 새롭고 힘찬 기운이 집안에 들어오면 사람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김상회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부회장  
www.saju4000.com 02)533-8877 

김상회의 풍경소리에서는 부산 및 지방 애독자들을 위해 전화 상담을 진행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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