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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미얀마' 지구특공대가 만든 추가골… 구자철 헤딩슛 작렬

입력 : 2015-11-12 22:05:48 수정 : 2015-11-12 22: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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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지(동원) 구(자철)특공대’가 추가골을 합작했다.

구자철이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예선’ G조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 1-0으로 앞서 있던 전반 28분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날 한국은 황의조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을 좌우 측면 윙어로,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재성(전북)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웠다. 이어 중원은 정우영(빗셀고베)이 자리했고 포백라인은 김진수(호펜하임)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힐랄) 장현수(광저우 부리)로 구성됐다. 수문장은 김승규(울산).

한국은 일방적인 공격에도 확실한 슈팅이 없던 찰나, ‘캡틴’ 기성용과 ‘신성’ 이재성이 일을 냈다. 전반 17분 좌측 수비 라인에 있던 기성용이 롱 크로스를 우측 공격 진영에 위치한 이재성에 전달했고, 그는 두 번의 볼 터치 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미얀마의 골문을 열었다. 기다리던 선제골이 이른 시간에 터진 것이다.

한국은 전반 22분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장현수가 키커로 나서 골대를 강타, 추가골에 실패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러나 6분 후 지동원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구자철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미얀마 골문을 재차 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함께 뛰고 있는 두 선수의 합작품이었다.

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이 2-0으로 앞서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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