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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티니 “뇌물수수 혐의? 잘못한 것 없어”

입력 : 2015-10-08 09:56:00 수정 : 2015-10-0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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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체육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제프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개 해명의 뜻이 없음을 밝혔다.

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페드로 핀토 UEFA 대변인은 영국 런던의 첼시구장에서 열린 ‘더 스포츠 비즈니스 서밋’에서, “플라티니 회장이 수사기관에 (의혹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더이상 공개 석상에서 언급하지 않겠다는 뜻”이라 전했다.

앞서 스위스 연방검찰 조사 결과 플라티니 회장은 지난 2011년 2월 블라터 FIFA회장으로부터 이 돈을 받았지만 플라티니 회장은 1999년부터 2002년, FIFA 기술고문으로 일했던 임금을 당시 재정 문제로 받지 못해 일괄적으로 받은 것이라 해명했다. 그러나 석연치 않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게다가 플라티니는 비판여론에도 FIFA 회장직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한편, 같은 회의에 참석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블라터 회장을 횡령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며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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