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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비누가 예쁘기까지?…고급 천연비누 '꼬라지솝'

입력 : 2015-10-07 07:00:00 수정 : 2015-10-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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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기자〕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송편, 약과, 마카롱, 화과자….

하지만 절대 입에 넣어선 안 된다. 이는 최근 특별한 날 선물은 물론 답례품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천연비누다. 눈길을 사로잡는 섬세한 디자인과 건강한 피부로 거듭나게 하는 꼬라지솝 비누는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로 제격이다.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일 쓰는 비누에도 천연 바람이 불고 있다. 천연비누는 화학성분이 있는 합성비누와 달리 자연에서 얻어지는 천연물질로 만들어져 피부자극을 최소화한다. 특히 식물성오일을 기초로 하여 허브에서 추출한 천연 아로마 오일과 식물 유효성분을 건조 분말화한 천연분말로 효능을 더 극대화시킨다. 이 때문에 공장에서 획일화되어 찍어내는 합성비누와 달리 내 피부에 맞는 성분을 첨가해 나만의 비누를 만들 수 있다.

그 가운데 자연에서 얻은 천연재료로 좋은 비누 만들기를 고집해온 꼬라지솝(www.꼬라지솝.com) 이 예쁜 천연비누로 주목 받고 있다. 꼬라지솝의 비누는 좋은 성분으로 비누를 만드는 것은 물론, 쓰기에도 아까울 만큼 예쁜 디자인이 특징.

알록달록 색감의 네모반듯한 비누 모양부터 미니 케이크, 마카롱, 숯, 레몬, 로봇 등 다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다. 꼬라지솝의 비누는 디자인과 질감, 색깔까지 그대로 재연해 비누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대부분 진짜라고 믿을 정도.

천연비누 꼬라지솝 양혜정 대표는 예쁜 천연비누를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 "한국 사람들은 비누라고 하면 손 씻는 세정제 정도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천연비누는 피부에 좋은 천연 오일과 성분들로 만들어져 건강한 세안은 물론, 샤워까지 할 수 있다. 가벼운 메이크업을 지우는 데도 아무 문제 없다. 손 씻는 세정제라는 인식을 없애려고 눈길을 끄는 예쁜 비누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준다"

빵 모양의 비누를 내놓자 주위에서 '먹고 싶은 비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꼬라지솝 비누는 모양이 워낙 예뻐 '특별한 선물'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 대표는 "초기에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선물이 빠질 수 없는 특별한 날을 위해 카네이션 비누를 기획했다.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도 없고 꽃을 대신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선물로 반응이 좋아 설날과 추석, 크리스마스 등을 위한 기획 선물세트도 계속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추석 비누 세트도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최근 꼬라지솝은 좀 더 한국스러운 모양의 천연비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복과 화과자, 절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수제비누 디자인으로 녹여 천연비누의 건강함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알리는 것. 이 때문에 외국인 선물로도 많은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국전통의 섬세한 디자인과 고운 색감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수제비누 꼬라지솝은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 성분 및 재료를 표기해 믿고 사용할 수 있어 두터운 신뢰를 쌓고 있다. 또한 상담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을 활용한 맞춤식 비누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yun0086@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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