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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삼시세끼-어촌편2’ 사진 한 장에 꽉 찬 기대감

입력 : 2015-09-07 18:06:30 수정 : 2015-09-07 19: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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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기자] 두 배우의 초췌한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차승원이 지난 6일 유해진과 함께한 만재도의 밤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만재도’, ‘첫날’, ‘두사람’, ‘그리고 비’라는 해시태그로 대신한 설명과 함께 몹시 지친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삼시세끼-어촌편2’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차승원과 유해진, 나영석 PD는 tvN ‘삼시세끼-어촌편2’ 촬영을 위해 지난 5일 오전 8시께 파라다이스호에 몸을 싣고 목포항을 출항,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만재도에 무사히 입성했다. 이번엔 또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까.

강원도 정선의 옥순봉을 배경으로 하는 ‘삼시세끼’의 번외편으로 지난 1월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은 단박에 시청률을 10%대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차줌마’와 ‘참바다’라는 애칭까지 만들어내며 차승원과 유해진의 예능인으로서의 전성기를 이끌어냈다. 배우로 볼 때는 알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모습과 16년지기 찰떡궁합이 나영석 PD의 마법과 만나 새로운 매력으로 거듭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또 이번 방송에는 전 시즌 성실한 일꾼으로 사랑받았던 손호준 대신 새로운 얼굴이 등장을 앞두고 있다. 손호준이 드라마 스케줄 관계로 참여가 어려워져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의 출연이 예고된 것. 차승원-유해진과 의외의 케미를 자랑하며 예능 대세로 떠오른 그의 출연불발에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손호준 또한 본래 게스트에서 갑작스럽게 정식 멤버가 되며 차승원-유해진-나영석의 안정적인 구도 안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태어난 바 있기에, 박형식의 투입 또한 기대해볼만 하다.

‘삼시세끼’는 정선과 만재도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삼시세끼-어촌편2’까지 벌써 네 번째 시즌으로 이어지며 사랑 받고 있다. 잘 짜여진 각본에 인기아이돌이 대거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예능도 아니건만, 시청자들은 그 다음을 매번 기다린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포맷의 반복이 식상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는 어디까지나 일부의 우려임을 늘 방송을 통해 직접 증명해냈다.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삼시세끼-어촌편2’, 첫 방송까지 남은 한 달여의 시간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으로 꽉 차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차승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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