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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동영상? 영상 속 인물 개리 아냐

입력 : 2015-08-31 16:45:46 수정 : 2015-08-31 17: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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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개리 동영상과 관련해 힙합 듀오 리쌍 멤버 개리(사진 왼쪽)의 소속사인 리쌍컴퍼니 측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리쌍컴퍼니 측은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메신저와 인터넷에 개리 동영상에 관련되어 개리가 아님을 확실히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 리쌍컴퍼니 역시 며칠 전부터 개리 동영상이 한 메신저에서 돌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지만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해 대응을 자제해왔음을 밝혔다.

그러나 31일 입장 표명에 나선 것에 대해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리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개리 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화처럼 퍼지고 있다는 심각성에 소속사 측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면서 “이로 인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큰 상처를 입을까 염려되어 빠른 정리가 필요할 거라 판단, 이렇게 공식 발표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쌍컴퍼니 측은 개리 동영상 속 인물이 개리가 아니라는 점을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다. 먼저 영상 속 개리로 추정되는 인물의 타투다. 리쌍컴퍼니 측은 “첫 번째는 동영상에 나오는 개리와 유사하다는 남자의 팔에 타투는 왼쪽이며. 개리는 오른쪽 팔에 타투가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두 번째로는 개리와 타투가 비슷하긴 하지만 전혀 다른 모양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리쌍컴퍼니 측은 “제일 중요한 점은 동영상 당사자인 분이 소속사로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리를 포함해 소속사 측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리쌍컴퍼니는 향후 강경하게 대처해나갈 뜻도 분명히 했다. 리쌍컴퍼니 측은 “소속사 측은 이에 관련되어 동영상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강경한 대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동영상을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들을 강력하게 법정대응할 것이며, 현재 인터넷상에 퍼트린 모든 네티즌들에 대해 이미 다 증거물을 파악해놓았으며 정식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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