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인기 관광도시 직항 연결 ‘시너지’ 기대
오는 15일부터 여수~제주도를 운항하게 될 여객선 한일골드스텔라호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한일고속이 여수~제주 간 항로에 1만5188톤급 카페리호인 ‘한일골드스텔라호’를 투입해 오는 1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골드스텔라는 길이 180m, 너비 27m로 여객 823명, 승용차와 화물차 250대를 실을 수 있다.
호텔식 객실과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샤위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크루즈 여행에 못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제주 간 170여km를 시속 23노트(약 43km)의 속력으로 운항해 5시간 만에 도착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 차례 왕복 운항한다.
여수 엑스포항 출항시간은 오전 8시20분(제주 도착 오후 1시20분), 제주항 출항시간은 오후 4시50분(여수 도착 오후 9시50분)이다.
예매 및 문의는 1688-2100으로 가능하며, 한일고속 홈페이지( www.hanilexpress.co.kr)를 통해서 승선권을 예매할 경우 추가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최지환 한일고속 부사장은 “골드스텔라호 운항으로 인해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도시 여수와 국내 관광 1번지 제주도를 한꺼번에 연계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신규 취항을 기념해 여객 50%, 차량 20%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고속은 1953년 창립 이래, 63년 동안 운송업을 펼쳐온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버스(34개 노선)와 여객선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여객선 사업은 기존 완도~제주 항로에 이어, 여수~제주 2개 항로를 갖고 있으며 카페리 4척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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