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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제주 간 크루즈 카페리여객선 투입…15일 첫 운항

입력 : 2015-08-30 16:33:28 수정 : 2015-08-30 16: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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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823명·차량 250대 선적, 주 6회 왕복 운항
국내 최고 인기 관광도시 직항 연결 ‘시너지’ 기대

오는 15일부터 여수~제주도를 운항하게 될 여객선 한일골드스텔라호
〔스포츠월드=여수 · 이실근 기자〕전남 여수와 제주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오는 15일부터 운항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한일고속이 여수~제주 간 항로에 1만5188톤급 카페리호인 ‘한일골드스텔라호’를 투입해 오는 1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골드스텔라는 길이 180m, 너비 27m로 여객 823명, 승용차와 화물차 250대를 실을 수 있다.

호텔식 객실과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샤위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크루즈 여행에 못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제주 간 170여km를 시속 23노트(약 43km)의 속력으로 운항해 5시간 만에 도착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 차례 왕복 운항한다.

여수 엑스포항 출항시간은 오전 8시20분(제주 도착 오후 1시20분), 제주항 출항시간은 오후 4시50분(여수 도착 오후 9시50분)이다.

예매 및 문의는 1688-2100으로 가능하며, 한일고속 홈페이지( www.hanilexpress.co.kr)를 통해서 승선권을 예매할 경우 추가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최지환 한일고속 부사장은 “골드스텔라호 운항으로 인해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도시 여수와 국내 관광 1번지 제주도를 한꺼번에 연계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신규 취항을 기념해 여객 50%, 차량 20%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고속은 1953년 창립 이래, 63년 동안 운송업을 펼쳐온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버스(34개 노선)와 여객선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여객선 사업은 기존 완도~제주 항로에 이어, 여수~제주 2개 항로를 갖고 있으며 카페리 4척을 투입하고 있다.

namdo@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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