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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개막 3경기서 3골 폭발… 슈틸리케호 승선 ‘기대 UP’

입력 : 2015-08-30 10:18:06 수정 : 2015-08-30 1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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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석현준(비토리아)이 ‘슈틸리케호’ 승선을 앞두고 골을 폭발시키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르투갈 비토리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은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시다드 드 코임브라 경기장에서 치른 리오 아베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석현준은 리그 3호골을 기록, 개막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석현준의 이날 득점포는 의미가 크다. 석현준은 오는 9월3일 라오스(화성종합경기타운), 8일 레바논(원정)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2, 3차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0년 9월 평가전 이후 대표팀에서 멀어졌던 그가 약 5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것. 석현준으로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표팀 문턱을 넘어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대표팀으로서도 석현준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이 가운데 석현준이 올 시즌 고도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석현준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오는 31일 귀국, 슈틸리케호에 합류한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처음 만나는 석현준이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www.ulasbola.c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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