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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이번 시즌 달라진 점은?

입력 : 2015-08-18 10:48:48 수정 : 2015-08-18 1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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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슈퍼스타K7’ 이전 오디션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에 오디션 붐을 일으킨 최장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바뀐 점을 소개했다. 일단 불금을 책임졌던 ‘슈퍼스타K’가 목요일로 시간대를 옮긴 것. 이에 성시경은 “목요일은 일주일의 즐거운 후반으로 넘어가는 딱 중간이라 시청자들의 마음이 너그러워진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벌써 7번째 시즌을 맞이한 ‘슈퍼스타K’. 주춤했던 오디션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0대들을 위한 10대 예선 진행

10대들을 위한 ‘10대 예선’을 새롭게 진행한다. 기존 심사위원 예선이 지역별로 이뤄졌다면 ‘10대 예선’에서는 10대 참가자들만이 등장, 현재의 실력뿐 아니라 잠재적인 가능성을 더해 심층적인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심사위원 4인은 ‘10대 예선’을 마치고 “요즘 10대들의 트랜드와 정서가 많이 반영된 예선이라 기존 예선과는 다른 풋풋함과 패기를 더욱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원클릭 지원 방식으로 간소화 1분이면 OK

기존 ARS 지원 방식보다 10배 이상 빠른 온라인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를 주었다. 카카오톡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원클릭만으로 간결하게 접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만들었고, 별도의 회원가입, 로그인이 필요없이 예선접수를 할 수 있어 기존 10분 이상 소요된 것을 1분으로 단축시켰다.

▲이승철 하차한 윤종신-백지영-김범수-성시경, 심사위원 라인 기대 UP

‘슈퍼스타K’의 정신적 지주 이승철이 음악활동에 집중하면서 이번 시즌부터 불참하게 됐다. 이 자리를 성시경이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성시경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깊은 표현력을 자랑하며 ‘발라드 왕자’라 불리고 있다. 특유의 위트 있는 말투가 배어있는 심사를 예고편이 공개돼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 김기웅 국장, 마두식 PD가 참석했다.

한편, ‘슈퍼스타K’는 지난 2009년 7월 24일 처음으로 선보인 후 오디션 신드롬을 낳았다.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로이킴, 정준영 등을 다양한 스타 뮤지션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오디션의 길을 개척했다. ‘슈퍼스타 K7’ 제작진은 “지난 7년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판을 열겠다”는 의지로 젊은 감성을 표방할 예정이다. 국내외 13개 도시에서 진행한 현장 오디션은 원클릭 지원방식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자체평가했으며, 지원자가 20% 증가해 총 174만3000여명이 지원했다. 또한 예전보다 빠르게 심사위원 4인을 확정지은 것도 눈에 띄는 점. 심사위원을 윤종신-백지영-김범수-성시경으로 확정짓고 사전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슈퍼스타K7’는 오는 20일 목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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