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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김명인-유아인 등 환상의 라인업 최종 확정

입력 : 2015-08-16 09:03:00 수정 : 2015-08-16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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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SBS 창사 25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라인업을 최종 확정 짓고, 본격적인 작품 만들기에 돌입한다.

조선 건국에 얽힌 이야기를 그려낼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 시기에 날개를 편 풍운의 6인이 주축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질 극중 ‘육룡’이라 일컬어지는 여섯 인물은 역사적 실존 인물인 정도전, 이방원, 이성계와 가상인물인 분이, 땅새(이방지), 무휼이다. ‘육룡’의 인물 중 김명민은 조선의 정치적 건국자로 이성계의 책사이자 이방원의 스승인 정도전으로, 유아인은 목적 지향적이고 판세를 읽을 줄 아는 똑똑하고 열정적인 이방원으로, 신세경은 절망을 모르는 밝고 맑은 이방원의 여인 분이로 분하여, 화끈한 성공 스토리를 품은 정치 무협 액션 사극의 주역으로써 맹활약을 펼친다. 그리고 변요한은 바람처럼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우직한 검객 땅새로, 윤균상은 훗날 내금위장에 오르는 조선 제일검 무휼로, 천호진은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조선의 제1대 왕 이성계로 분해,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끄는 일등공신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듯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역대급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육룡이 나르샤’는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하여 지난 6월부터 첫 촬영에 돌입, 잘 빠진 웰메이드 사극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SBS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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