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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태형 “구자욱은 펑크난 데마다 다 있어”

입력 : 2015-08-02 17:59:35 수정 : 2015-08-02 17: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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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펑크난 데마다 다 들어가더라고.”

김태형 두산 감독이 상태팀 선수지만 삼성 구자욱의 올 시즌 활약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 감독은 2일 잠실 삼성전이 열리기 전 2연패를 당한 앞선 두 경기를 돌아보면서 “구자욱 잘하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처음 뛰면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는 것만도 대단한데 엄청난 타격실력과 함께 수비에서도 삼성의 구멍난 부분을 메워주는 ‘멀티 능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1루, 3루는 물론 외야까지 빈 자리는 다 들어가더라”면서 “요즘 완전히 야구에 감을 잡은 것 같다. 야구가 잘 되니까 더 신나게 하는 것 같다. 그러면 힘도 안 든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도 “1군 경험이 없어 풀타임을 하다보면 지칠만도 한데 야구가 잘되서 덜 힘든 것도 있을 것”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잠실=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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