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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냄쥬스' 에이핑크 김남주, 이렇게 섹시했나

입력 : 2015-08-02 11:11:17 수정 : 2015-08-02 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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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카리스마+섹시 댄스로 첫 방송을 신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김남주는 그동안 출연했던 그 어떤 걸그룹 멤버들보다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우선 에이핑크 하면 청순한 이미지 걸그룹의 대명사. 어떻게 곱상한 그가 이런 끼를 가지고 있었나 할 정도로 무대는 뜨거웠다.

‘배워서 남주기’란 코너로 평소 자신이 특기인 춤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청자 요청으로 춤보다는 묘기에 가까운 ‘엑소시스트’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몸을 뒤로 눕힌 채 허리힘으로 체중을 지탱해야하는 고난이도 동작. 한참을 그 포즈로 걸어다니기(?)까지 하다가 스스로 민망한 지 그제야 멈춰선 것.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씨스타의 골반댄스와 격렬한 방탄소년단의 칼춤을 차례대로 소화해냈다. 말 그대로 시키면 못하는 것이 없었다. 평소 율동에 가까운 춤과 하늘하늘한 모습만 봐서인지 에이핑크의 김남주가 맞나 싶을 정도였던 것. 백미는 현아의 ‘빨개요’였다. 청남방 속에 입은 탱크탑이 드러날 정도로 춤은 격렬했다. 평소 청순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섹시 댄스를 완벽하게 춰 반전 매력을 뽐냈다.

김남주는 에이핑크의 청순한 이미지가 훼손될까봐 혼잣말로 걱정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역시 만류하는 듯하면서 동화되어가고 있었다. 김남주는 “사장님께 혼난다고요?"라며 되물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그의 매력의 압권. 걸그룹 EXID 솔지도 포기한 ‘고장난 관절’로 유명한 모르모트 PD에게 웨이브 가르쳐 주는 ‘춤선생님의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평상시 정은지와 손나은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졌던 김남주. 첫 방송에서 반전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으로 어떤 방송으로 끼를 발산할지 그런 그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이은결, 에이핑크 김남주, 김구라, 김영만, 황재근이 채널 주인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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