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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비스트 "가수는 음악 방송이 직장, 일하러 가야죠"

입력 : 2015-08-02 09:15:12 수정 : 2015-08-02 20: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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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그룹 비스트가 미니 8집 타이틀곡 ‘예이(YeY)’로 10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비스트 윤두준은 최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방송국은 언제나 신선한 것 같다”고 운을 떼며 “가수이기 때문에 음악 방송이 직장과도 마찬가지다. 특히 ‘뮤직뱅크’ 대기실이 많이 바뀌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스트는 타이틀곡 ‘예이’에 앞서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를 공개했다. ‘일하러 가야 돼’는 공개 즉시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고, 2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대해 비스트 용준형은 “‘일하러 가야 돼’란 노래가 우리가 많이 어렸으면 못했을 것이다. 이젠 나이가 들어서 해도 될 것 같았고, 멤버들과 상의를 거쳐 선공개곡으로 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앨범을 제작할 때 항상 멤버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이야기를 나눈다. 멤버들도 시간이 빌 때마다 작업실에 들려서 곡을 들어보곤 한다. 그렇게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와 타이틀곡 ‘예이’를 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예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용준형은 “처음엔 일렉트로닉 트랩 장르의 연주곡이었다”고 소개하며 “음악 소스와 새로운 장비를 실험하기 위해 만든 곡인데, 멜로디를 얹어서 ‘예이’가 탄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비스트 컴백 전 막내 손동운의 성공적인 일본활동도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 손동운은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었다. 좋은 점도 많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고 일본활동 소감을 전했다. 앞서 솔로활동을 먼저 경험했던 양요섭은 “손동운을 위해 조언보단 응원을 해줬다”고 말하며 “손동운이 2년 가까이 일본어 연습을 했는데, 이제야 빛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대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용준형은 “‘일하러 가야 돼’란 곡을 부를 수 있을 만큼, 비스트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선배 가수분들도 많지만, 농익고 어른스러운 면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비스트는 새 앨범 타이틀곡 ‘예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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