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부산아이파크가 햄버거 매장에 나타난 까닭은?

입력 : 2015-07-25 10:19:24 수정 : 2015-07-25 10:19:2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의 대표선수들이 맥도날드 덕천DT점을 방문해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동아시안컵 대표에 승선한 이범영, 주세종 그리고 지난 수원 JS컵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한 김진규까지 부산의 대표 선수 3인이 24일(금)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팬 사인회와 일일 크루 체험을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정보를 미리 알고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매장을 찾았다가 뜻밖의 경험을 한 인근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자녀들을 위해 대신 사인을 받아가는 아주머니부터 마냥 축구 선수가 신기했던 어린이들까지 한결같이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큰 키로 많은 주목을 받은 이범영은 “어떻게 하면 키가 그렇게 클 수 있느냐?”는 한 어린이의 질문에 “햄버거를 많이 먹어야 형처럼 키가 큰다” 며 응대하는 센스를 보였다.

이어진 일일크루 체험에서는 이범영과 주세종 선수가 직접 주문 고객들에게 음식을 전달했고 막내 김진규 선수는 드라이브 쓰루 담당을 맡아 차량에서 주문한 고객들을 담당했다. 이날 드라이브 쓰루 이용자들은 차창 넘어로 선수를 만나는 뜻밖의 경험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부산의 세 선수는 “대전전을 앞두고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팬들의 응원을 받아 오히려 힘을 얻었다”며 26일(일) 에 있을 대전전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부산아이파크와 맥도날드는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축구교실인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 오픈한 맥도날드 부산덕천DT점은 부산 지역 최고의 상권 중 하나로 꼽히는 덕천동에 위치해 있다.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넓은 매장과 주차 시설, 파티룸 등을 갖췄으며,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시스템 및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도 제공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부산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