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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만화인 한곳에…"부천국제만화축제로 여름휴가 오세요"

입력 : 2015-07-16 23:55:00 수정 : 2015-07-16 2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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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기자] 만화 도시 부천에서 8월 12일부터 5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의 문화축제인 제 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의 공식 기자 간담회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별별만화사랑서포터즈르 위촉된 방송인 줄리안과 홍보대사 캐릭터 로봇트레인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제는 ‘만화! 70+30’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의 전쟁과 같은 삶을 만화가 어떻게 조명했고, 앞으로 30년의 삶에서 만화가 어떤 역할을 보여줄지 조망한다.

오재록 부천국제만화축제 박재동 운영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방 70주년의 만화의 역사와 앞으로 30년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70+30’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며 “특히 세계적인 만화가 베르나르 이슬레르의 라이브 드로잉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으며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벌써 18살 청년이 된 세계적인 축제”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최근 웹툰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종이만화는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이를 다시 부흥 시킬 방안도 모색하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박재동 운영위원장은 즉석에서 방송인 줄리안의 캐리커처를 그려 플레쉬 세례를 받았다. 

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이번 축제가 메르스를 뛰어넘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이번 축제는 전시, 컨퍼런스, 마켓이 모두 융합된 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요즘은 대치동에 만화학원이 생길 정도로 웹툰 열풍이 불고 있다”며, “전 세계 만화인 300여명이 모이는 이번 축제로 여름 휴가를 오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해외작가상 수상자인 일본 마스다 미리 작가의 ‘수짱의 공감 일기’, 필란드 인기 만화 ‘무민(moomin 70), 프랑스 샤를리엡도를 조명한 전시 ‘샤를리 엡도의 입을 막아라’, ‘앙굴렘 축제 수상도서전’ 등 국제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해외 전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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