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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끝내기 안타…한화 3연승 휘파람

입력 : 2015-07-04 22:28:01 수정 : 2015-07-04 22: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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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정근우(한화)가 팀의 3연승을 이끄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정근우는 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6-6으로 팽팽하던 9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끝내기 2루타로 7-6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이 승리로 3연승과 함께 NC전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시즌 성적 41승36패로 5위 자리 역시 굳건히 지켰다.

NC가 먼저 한화 선발 배영수를 공략하며 3-0으로 앞서갔지만 한화 타선은 4회말 NC 선발 스튜어트를 괴롭혀 대거 5득점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송주호와 정근우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김태균의2루타로 두 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이종환의 우전안타에 이은 이성열의 희생플라이로 김태균이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다. 계속된 찬스에서 주현상의 좌익수 쪽 2루타로 2사 2,3루를 만들고 허도환의 중전안타가 터지면서 주자가 모두 들어와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NC도 이종욱과 나성범의 적시타로 6회 5-5 동점을 만들었지만 한화가 8회 이종환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나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NC의 저항도 만만치는 않았다. 9회초 권혁을 상대로 이호준 2루타, 모창민 볼넷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지석훈의 중전안타로 다시 6-6을 만들었다.

그러나 끈질긴 면에서는 한화가 앞섰다. 9회말 정근우가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한화가 환호할 수 있었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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