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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LA갤럭시 공식입단…연봉 66억원

입력 : 2015-07-04 11:55:37 수정 : 2015-07-04 1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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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체육팀〕‘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갤럭시에 공식 입단했다.

LA 갤럭시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가 LA갤럭시 선수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라드는 등번호 8번의 유니폼을 받았다. 제라드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1년6개월 계약기간에 연봉은 약 400만 파운드(약 66억원)라고 전했다.

제라드는 1987년 리버풀 유소년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기둥으로 활약했다. 제라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 2회, 유로파 우승 1회 등 총 11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114경기를 뛰며 21골을 기록했다.

제라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나는 뛰고 싶었지만 엄청난 충격을 받은 채 벤치에 앉아 있었다. 그때 이적을 결심했고, 내가 팀을 위해서 뛸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받아들였다”며 리버풀과의 결별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제라드가 이적한 LA갤럭시는 MLS 최강팀으로 데이비드 베컴이 뛰기도 했다. 현재는 로비 킨 등이 활약하고 있다. 또한, 통산 5번의 우승을 차지한 미국 무대 최강팀이다. 제라드는 “MLS 역사상 가장 성공한 팀이 바로 LA 갤럭시다. 미국에서 이 팀과 함께 선수 생활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 팀이 우승 경쟁을 하는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LA 갤럭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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