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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선, 미혼인 이유 "시집가면 우리 부모님은 어쩌나…"

입력 : 2015-07-03 20:50:03 수정 : 2015-07-03 2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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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경선의 의식 불명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한경선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경선은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혼기가 지났음에도 미혼인 이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한경선은 "마흔이 넘도록 시집가지 않고 뭐 했느냐'라는 지인들의 핀잔을 귀에 닳도록 들었지만 자식 된 도리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혼 적령기를 넘겼고 지금까지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경선은 대학교 재학 시절 마음에 쏙 드는 의대생을 만났지만 "내가 시집가버리면 우리 부모님은 어쩌나. 내가 번 돈으로 호강하셔야지, 아무래도 친정이 돼버린 내 집에 잘하기는 쉽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해 결혼에 대한 희망을 접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경선은 "대부분의 자식이 부모가 고생하는 걸 보면 '커서 효도해야지' 다짐하잖아요. 저도 그 등록금을 받으며 '내가 부모님의 마지막 희망이다. 내 욕심보다 부모님께 먼저 효도하자' 이렇게 마음먹었어요. 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시고 키워주신 게 너무나 감사하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경선은 지난달 30일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동료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곁에서 쾌유를 빌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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