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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걸리녀, 반려견 굶기고 막걸리 먹인후 '낄낄'

입력 : 2015-07-01 14:28:37 수정 : 2015-07-01 14: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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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반려견을 일주일가량 굶기고 막걸리를 먹인 여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개막걸리녀'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여성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반려견 두 마리가 허겁지겁 그릇에 머리를 박고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먹순이랑 복돌이 일주일 굶겼더니 그릇도 먹겠다. 얘들아"라고 적었다.

이 반려견들은 장기간 제대로 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한 듯 앙상한 골격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였다.

이 여성은 반려견이 막걸리를 마신 뒤 힘겨워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뒤 "막걸리 마시고 비틀비틀 토하고 난리다. 먹순아 우리 술 끊자"라는 글도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게시된 지 1시간 만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이 여성의 동물학대를 비난하며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동물보호단체 홈페이지 등에는 이 여성을 고발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반려견에게 술은 치명적이며 소량의 섭취만으로도 저혈당, 구토, 탈수, 발작 등을 유발시켜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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