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이상화 결국 말소…대안 선발은 누구일까

입력 : 2015-06-29 15:15:59 수정 : 2015-06-30 10:02:0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롯데 이상화가 결국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29일 우완 이상화와 외야수 백민기를 1군 엔트리서 말소했다.

올 시즌 이상화는 선발투수로 낙점을 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시즌 성적은 12경기서 3승8패 평균자책점 6.88(51이닝 39자책).

롯데는 선발투수 구축이 겨우내 고민이었다. 린드블럼과 레일리라는 외인 듀오 말고는 붙박이 선발로 부를 수 있는 투수가 송승준 뿐이었다. 하지만 송승준도 지난해 부진했고, 이 점 때문에 롯데는 하위권 후보로 분류됐다.

결국 시즌 전 고민이 현실이 됐고, 아직 뾰족한 해결책은 없는 모양새다. 5선발로 낙점을 받았던 홍성민은 시즌 초 심수창에 밀렸고, 이후 마무리 김승회가 부진하자 심수창이 마무리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상화가 4선발 자리를 꿰찼지만 잇단 부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승회는 2군으로 내려간 뒤 콜업, 선발로 복귀했지만 손톱이 들리는 부상 탓에 아직은 완벽하게 제 몫을 해내고 있다고 볼 수 없다. 구승민, 이재곤, 박세웅도 선발로 재투입하기는 부족하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평가다.

이상화마저 2군으로 내려가면서 30일 이종운 감독이 누구를 콜업할 지가 궁금해졌다. 현 시점에서 롯데 선발진은 레일리, 린드블럼, 송승준, 김승회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