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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 통증' 교통사고후유증, 한방치료로 바로 잡는다!

입력 : 2015-06-10 11:13:32 수정 : 2015-06-10 11: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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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교통사고 후 찾아오는 목·허리 통증, 근본 원인 ‘어혈(瘀血)’ 바로 잡아야 해방 가능
2014년 국내 자동차등록대수 2000만 대를 넘어서며 1가구(4인가족 기준) 당 평균 차량 1~2대로 접어들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중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승용차 등록대수는 지난 4월을 기점으로 1600만 대를 돌파했다. 1가구 1차 시대가 확실히 열린 것. 그런데 이렇게 늘어난 차량수에 비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교통사고며, 교통사고후유증 환자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총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12만9374건이었다. 이중 사망자는 4762명이며 부상자는 179만2235명으로 전체 사상자의 99.7%가 부상자다.

이런 부상자의 유형을 보면 중상자가 19만4955명, 경상자가 69만5402명, 단순부상신고자수가 90만1878명으로 경상자 이하가 전체 부상자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통계는 교통사고 유형의 대부분은 접촉사고 등의 가벼운 사고가 대다수이며, 이로 인해 단순 부상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단순 교통사고 발생 후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유발하는 것이 바로 교통사고 후유증이다.

교통사고후유증 집중치료 클리닉 단아안 한의원 관악점 정인호 원장에 따르면 교통사고후유증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증상을 방치, 또는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을 때 시간이 지난 후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를 말한다.

이런 교통사고후유증의 특징은 외관상 이상이 없고 사고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이상징후를 보이지 않는다. 또, X-ray나 MRI 등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이나 허리, 어깨 등 신체 여기저기가 아픈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

정인호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목과 어깨·허리 통증과 저림, 두통, 턱관절 장애, 현기증, 이명, 사고시 뇌진탕으로 인한 기억력 장애 등이 있다”라며, “한방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주된 원인으로 죽은 피의 덩어리인 어혈(瘀血)을 꼽고 있다. 사고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발생한 어혈은 체내 여기저기를 부유하면서 기혈순환을 방해하고 각종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이런 어혈을 제거하고 틀어진 혈류 등을 바로 잡는 내순환계 개선과 목과 허리 등을 바로 잡는 외부균형 치료를 한약과 침, 추나요법 등을 통해 병행실시 하고 있다”라면서, “개정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으로 한의원에서도 본인 부담금 없이 교통사고 후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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