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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28일 중국과 결승, 김연경 “주팅이 경계할 선수”

입력 : 2015-05-28 16:49:04 수정 : 2015-05-28 16: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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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이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28일 오후 8시30분(한구시간) 중국 텐진체육관에서 중국과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결승 대결을 펼친다.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오른 것은 14년 만이다. 한국은 중국에 상대전적 13승 69패로 밀렸다. 하지만 2014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한국은 전날 대만과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5-13 23-25 25-15)로 승리했다. 김연경이 양팀을 합쳐 최다인 22점을 기록했고, 김희진이 20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센터 양효진도 15점을 올렸다.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중국은 워낙 높이가 있는 팀이라 강공으로 승부해야 한다. 구석구석 예리한 서브로 빈틈을 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위기가 왔을 때 김연경만 찾는 어중간한 배구를 해서는 안 된다"면서 "나머지 선수들은 김연경 없어도 흔들림 없는 멘탈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높이의 중국, 조직력의 일본,태국을 넘으려면 모든 포지션이 강해지는 것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포 김연경은 “결승 진출에 만족하지 않고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중국 신예 주팅이 가장 경계할 선수”라고 말했다.

jbae@sportsworldi.com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 이정철(왼쪽)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과 주장 김연경.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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