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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엄태웅, 초보아빠서 소통하는 아빠로 '훈훈'

입력 : 2015-05-25 11:32:20 수정 : 2015-05-25 1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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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늦깎이 초보아빠 엄태웅은 자신의 실수에 좌충우돌 하면서도 하나씩 성장해 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늦깎이 초보아빠 엄태웅이 딸 지온을 위해 변화하기로 결심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엄태웅은 딸 지온과 함께 자신이 혹여 지온에 대해 못 알아차리고 있는 것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상담센터를 찾았다. 상담결과, 엄태웅은 본인이 그 동안 지온의 눈에 자신을 맞추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변화를 다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엄태웅은자고 있는 지온의 손을 닦아주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고 “아이와 눈을 마주치기 보다는 내가 보고 싶은 지온이를 본 것 같다”며 자책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엄태웅은 지온을 위해 즉각 변화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태웅은 지온과 눈높이 대화부터 시도했다. 지온의 반응에 즉각 대응하며 소통하기로 나선 것. 지난 날 지온을 바라보기만 했던 것에서 발전, 지온에게 답을 얻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지온을 위해 배우 비주얼까지 포기하는 등 적극적인 아빠로 변신해 지온이 쉽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비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내 지온 또한 이런 아빠의 마음을 알겠다는 듯 아빠의 질문에 바로 순둥미소와 함께 대답까지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렇듯 자신으로 인해 아이가 잘못 될까 전전긍긍하는 엄태웅의 모습은 모든 아빠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을 감동케 하기 충분했다.

한편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원희 기자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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