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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맨유와 끝내 이별… '4골'에 그친 '인간계 최강'

입력 : 2015-05-25 10:26:00 수정 : 2015-05-25 13: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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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멜 팔카오(29)가 끝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와 이별한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팔카오가 임대를 마치고 AS모나코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동안 이어져 온 팔카오의 맨유 완전 이적은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콜롬비아 출신의 팔카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011∼2013년까지 두 시즌을 뛰는 동안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여 ‘인간계 최강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3년 5월 6000만 파운드(약 731억원)의 이적료를 발생하며 AS모나코로 이적한 팔카오는 2014년 9월 맨유로 임대됐다. ‘임대 뒤 완전 이적’이라는 옵션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곧바로 종아리 부상 때문에 결장이 이어지면서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결국 팔카오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4골이라는 서글픈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맨유는 결국 ‘완전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은 “팔카오는 인간성도 뛰어난 최고의 프로 선수”라며 “구단을 대신해 팔카오가 앞으로 승승장구하기를 빈다”고 말했다.

체육팀 / 사진 = 영국 언론 B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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