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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치플레이골프]지한솔,고진영 제압‘루키반란’…김보아와 8강행 다퉈

입력 : 2015-05-22 17:13:36 수정 : 2015-05-22 1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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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서 퍼트라인을 살피고 있는 지한솔(오른쪽)과 고진영 사진=klpga 제공
〔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지한솔(19·호반건설)의 루키반란이다. 지한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순위 1위에 오른 고진영(20·넵스)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한솔은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회전(32강전)에서 고진영을 3홀 차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지한솔은 김보아(20·볼빅)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전날 1회전(64강전)에서 신인상 경쟁자 박결(19·NH투자증권)을 물리친 지한솔은 올해  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인 고진영마저 따돌리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2,3,4번 홀을 연달아 따내 기선을 잡은 지한솔은 16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낚아승리를 확정지었다.

지한솔은 “마지막 홀이 승부에 결정적이었다”며 “내일도 오늘처럼 침착하게  집중력을 발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김민선(20·CJ오쇼핑)도 신인 박채윤(21)에게 2홀 차로 져 탈락했다. 박채윤은 김초희(23)와 8강행을 겨룬다. 김자영(25·LG)도 고민정(23)을 4홀 차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라 장지혜(29·볼빅)와 맞붙게 됐다.

한편,23일에는 16강, 8강전이 연달아 펼쳐지고 24일 4강과 결승, 3-4위전에 이어진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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