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사진) 대전 시티즌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조 감독은 최근 팀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챌린지에서 돌풍을 일으킨 뒤 클래식으로 승격했지만, 올 시즌에는 1승2무8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조 감독의 사의 표명에 따라 대전시는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전시가 조 감독의 사의를 받아들일 경우, 2013년 10월 감독 대행 자격으로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은 1년7월만에 대전에서 물러나게 된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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