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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알아본 ‘탑탱’ 일냈다

입력 : 2015-04-27 09:22:43 수정 : 2015-04-27 0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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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100만 다운로드… 구글·카카오 1위
매출 6위 진입해 넥슨 모바일 영역서도 성과
[스포츠월드=김수길 기자] 넥슨이 모바일 게임으로 대박 신화를 만들고 있다.

그 동안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과는 달리 모바일 게임 영역에서는 상징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신작 ‘탑오브탱커’가 서비스 초반 맹주를 펼치면서 실적 쌓기에 시동을 걸었다.

‘탑오브탱커’는 출시 이틀만에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인기 무료 게임 1위에 올랐고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첫 주말을 지나면서 매출 순위가 6위까지 치솟는 등 질적인 향상도 이뤄냈다. 신규 게임이 발매 이후 단시일에 매출까지 끌어올리는 사례는 흔치 않다. 특히 ‘레이븐’과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영웅’ 등 쟁쟁한 히트작 틈바구니에서 결실을 맺은 점이 눈길을 끈다.

‘탑오브탱커’는 3D 그래픽의 개성 있는 33종의 캐릭터들이 실시간 전투를 벌이는 수집형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 스토리별 던전 시스템, 다양한 게임 모드 등이 백미로 꼽힌다. 앞서 원적지인 중국에서 크게 흥행했다. 텐센트를 통해 시판된 이후 34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아이폰, 아이패드 각각 인기 차트(유료·무료)와 최고 매출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에서도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이벤트에 60만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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