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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VS 파퀴아오 빅 매치, 수입만 760억 넘는다

입력 : 2015-04-24 13:51:58 수정 : 2015-04-24 13: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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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매니 파퀴아오(38·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의 빅 매치 총 수익이 76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티켓마스터사는 내달 3일(한국시간) 오후 1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서 격돌하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전 입장료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대전의 입장권 500장을 온라인상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티켓 가격은 1500달러(약 160만 원)에서 7500달러(약 809만 원)에 형성돼 입장권 판매 수익이 760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중계 판권과 케이블TV 시청 요금 등을 합친 매출은 4300억 원을 훌쩍 넘어 세계가 주목되는 ‘빅 매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 수익금의 30%는 파퀴아오 프로모션인 탑랭크와 메이웨더 프로모션측이 나눠 갖고 나머지 40%는 경기를 주관하는 MGM측이 가져간다.

이날 경기는 중계를 보는 것 만해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 든다. 케이블 중계를 보려면 PPV(Pay Per View)를 통해 유료로 프로그램을 구매해야 하는데, 현재 책정된 요금은 89.95달러(약 9만7000원)로 알려졌다. HD 화질로 볼 때에는 10달러를 추가로 지불 해야 한다.

한편 세계가 주목하는 빅 매치에서 메이웨더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이웨더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화상 인터뷰를 통해 “파퀴아오가 나와 같이 서면 키와 덩치에서 지고 들어간다는 걸 깨달을 것이다. 나는 메이웨더다운 경기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겠다”며 파퀴아오를 자극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은 SBS와 SBS스포츠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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