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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무릎퇴행성관절염에 좋은 운동과 치료법

입력 : 2015-04-20 17:50:06 수정 : 2015-04-20 1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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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성장이 끝남과 동시에 노화가 시작된다. 몸이 노화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질환들도 나타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노인 중 80%는 질환으로 통증을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 질환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나 마모가 생겨 나타나는 것으로, 체질, 과도한 관절사용, 그리고 직업에 따라 나타난다.

퇴행성 슬관절염은 만성 관절염의 하나로써 중년기 또는 장년기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체중 부하를 많이 받는 관절의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있고 관절면의 뼈가 과잉 성장된 상태라는 특징이 있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수술적 치료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퇴행성관절염의 관절 내 주사치료로 인대증식 주사인 DNA프롤로 치료로 좋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인대증식 주사(프롤로테라피)는 인체에 무해한 고농도 포도당과 DNA주사(PDRN)를 이용해 관절을 이루는 인대와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주사 치료다. 주사 후에는 튼튼해진 무릎 주변 인대와 힘줄이 무릎관절을 간격을 넓혀주어 통증을 줄이고, 더 이상의 연골 손상도 막아 주는 효과가 나타난다.

프롤로의원한의원 고민수 원장은 “관절염 중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예방만 잘 한다면 나이를 먹어서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무리한 무릎 사용을 금하고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운동 등을 꾸준히 진행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퇴행성관절염에 좋은 운동으로는 스트레칭과 다리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자전거, 평지 걷기 등이 있으며, 수영이나 누워서 다리를 펴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력 운동이 추천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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