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갤럭시S6 엣지, 가격 인하 열풍… '요금할인율' 인상이 큰 몫

입력 : 2015-04-20 14:55:48 수정 : 2015-04-20 14:55: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갤럭시S6과 엣지의 가격이 무서운 속도로 내려가고 있다.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이하 엣지)'의 보조금을 일제히 올렸다. 이통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향후 추가 인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스마트폰 가격이 이처럼 급격히 하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하지만 이 뿐 만이 아니다. 오는 24일 요금할인율이 20%로 상향 조정돼 보조금 추가 인상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이 갤럭시S6 출시 1주일 만에 보조금을 올린 데에는 오는 24일 요금할인율 인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요금할인제는 단말기 구매시 보조금을 받지 않고 서비스에 가입하는 이용자가 보조금을 대신해서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정책으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단통법 시행 시 12% 이내였던 요금의 할인 폭을 20%까지 올리고 가입절차를 개선하는 등 활성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20%가 적용되는 24일부터는 보조금을 받는 것보다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해질 수 있다. 월 10만원의 요금제를 기준으로 24개월 약정 시 갤럭시S6 32GB는 현재 32만7000원(KT)이 최대 금액이지만, 요금할인을 받으면 48만원을 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의 경우 단말기 구입 시 폰 값을 다 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보조금보다 많은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현재까지 이통 3사 중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곳은 KT다. KT는 보조금 상한액인 33만원에 거의 육박한다. 이에 따라 KT에서 갤럭시S6 32GB를 개통할 경우 출고가 85만8000원에서 32만7000원을 제외한 53만1000원에 해당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유통점 보조금 최대 15%(4만9500원)까지 받으면 48만1500원에도 살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에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6 시리즈 판매량이 삼성 스마트폰 가운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및 혜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되고있다.

'갤럭시S6 엣지 가격''갤럭시S6 엣지 가격''갤럭시S6 엣지 가격''갤럭시S6 엣지 가격'

온라인 뉴스팀

사진=삼성전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