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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신종열 후보, ‘2000만원 선거 프로젝트’ 화제

입력 : 2015-04-20 14:42:11 수정 : 2015-04-20 14: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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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지역에 무소속 출마한 옛 통진당 이상규 전 의원이 19일 선관위에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힌 가운데, 공화당 신종열 후보의 ‘2000만원 선거 프로젝트’가 지역정가의 화제다.

신종열 후보는 아름다운 꼴찌를 슬로건으로 선거 3무(無)를 실천하겠다며 선거사무소를 없애고 선거유세차량을 없애고 후보현수막을 없애는 등 1인 선거운동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종열 후보가 선거운동 수단으로 선택한 것은 명함 1만장과 황소가 그려진 공화당 티에 매직으로 후보 이름과 기호를 쓴 것이 전부이며, 타깃마케팅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역구 골목골목을 걸어 다니며 면대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종열 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①6.25전쟁, 월남전쟁 참전군인 수당 1000% 인상 ②성매매 합법화 ③종북 좌익인사 북한이주 ④5.18민주화 재평가 ⑤ 형제도 부활 등으로 관심을 끌었다.

한편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청래 의원님 내년 20대 총선에서 4.29 관악을 기호4번 공화당 신종열 후보처럼 2000만원 선거 프로젝트를 실천할 용기가 있다면 당대포가 아니라 대한민국대포가 될 수 있을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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